Son Jinhyoung
Son graduated with a Bachelor’s degree in painting from Kookmin University (Seoul, South Korea) and a Master’s degree in painting from the General Graduate School of Hongik University (Seoul, South Korea).
she won a prize at the Young Artist Exhibition at Seongnam Arts Center, held a total of seven individual exhibitions, and participated in several group exhibitions in New York and Korea.
she has participated in various international art fairs, including World Art Dubai, SCOPE Basel Miami, Miami Aqua Art Fair, Miami Collector Fair, and Art Busan.
she participated as an artist mentor in the “Dream Gream” scholarship program co-hosted by Hansung Motors, the official South Korea Mercedes-Benz importer, in collaboration with Korea Mecenat Association, and participated in the Dream Gream 10th anniversary group exhibition held at Seoul Arts Center in 2021. Having participated in the 2022 K—Art in Dubai exhibition,
she was featured in an article in Gulf Today, the first newspaper and credible media in the United Arab Emirates, and her works have been selected to be included in the personal collection of Abdulla Al-Mubarak, the King of Dubai. The artist continues to actively engage in projects and various trendy collaborations

The Living Pulse of Color RENASON Artistic Odyssey
“In color, I find life. In the horse, I meet myself.”
-Son jin hyoung-
:Notes on Process
#7 탄생 _ The Origin – Élan Vital
생명은 단순히 시작되지 않는다. 그것은 솟구치는 힘으로 터져 나온다.
1907년, 베르그송이 말한 Élan Vital — 그 생명의 비약은 내게 단지 철학이 아니라, 피부 아래로 스며드는 감각이고, 내면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진동이다. 나는 매번 처음처럼, 존재의 가장 깊은 뿌리를 향해 조심스럽게 붓을 든다. 그 붓끝에서 피어나는 것은 단지 색이 아니라, 아주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숨 쉬던 생의 흔들림이다.
#6 신경의 파동_ Neural Pulse – Neural Noise
정적 속 신호는 곧 영혼이 된다. 직관은 그렇게 형상을 얻는다.
나의 시작은 언제나 조용하다. 논리나 계획이 아닌, 아주 희미하고 불분명한 감각 하나가 내 안에서 속삭이듯 다가온다. 그 신호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떨림, Neural Noise —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씨앗이다. 그것을 색으로 번역할 때, 나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된다. 차가운 정적 속에서, 직관은 마치 보이지 않는 실처럼 붓을 따라 형상을 짓는다.
#5 형상의 미학 _ Aesthetic of the Form – Arete Horse
말은 그려지는 것이 아니다. 드러나는 존재다.
나는 형태를 만들지 않는다. 말은 이미 그 자리에 고요히 서 있고, 나는 다만 그 존재에 귀 기울인다. 부드러움 속 단단한 기운, 그 균형과 리듬이 나를 이끌고, 손끝에서 드러난다. 어떤 날은 말이 나를 먼저 그린다. 나는 그 시선을 따라 마음으로 선을 잇는다.
#4 신화의 동물_ Myth in Motion – 麒麟 / Qilin
현실이 메우지 못한 자리를, 신화가 채운다.
기린은 나에게 옛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말로 다 닿을 수 없는 감정의 틈을 건너 나를 현실 너머로 이끄는 다리다. 세상의 언어가 멈추는 자리에, 나는 신화를 빌려 마음을 그린다. 그 존재는 나의 그림 속에서 언제나 조용히 희망이 되어준다.
#3 말의 숨결 _Breath of the Muse – Living Canvas
하나의 붓질 안에, 생명의 심장이 뛴다.
말을 그리는 일은 단지 형체를 따라가는 일이 아니다. 나는 그 눈빛에 말을 걸고, 숨결에 나의 리듬을 겹친다. 색은 숨이고, 선은 대화다.
그날의 마음이 흔들리는 대로 붓도 함께 흔들린다. 나는 그 붓질 안에서, 작고 진한 생명을 느낀다.
#2 색의 시간 _ Chronicle of Color – Flow
하나의 주제, 무수한 깨달음.
나는 같은 말을, 같은 눈을, 수없이 다시 그린다. 그건 반복이 아니라, 조금씩 달라지는 나를 비추는 일이다.
익숙한 선 안에서 새로운 질문이 자라고, 색은 기억이 되고, 붓질은 조용한 사유가 된다. 시간은 흐르지만, 나는 그 안에서 천천히 나를 다시 그린다.
#1 하나의 혼 _ Becoming the Horse – Human-Horse Fusion
말을 그리기 위해, 나는 그 안에 스며든다.
나는 더 이상 멀리서 바라보지 않는다. 말의 숨결 속에 천천히 들어가, 그 떨림에 나를 맞춘다. 붓은 손끝을 떠나, 생명의 리듬을 따라 움직인다.그 순간, 나는 처음과 같은 감각으로 되돌아간다. Élan Vital. 처음처럼, 오늘도 나는 그 생명 안에서 다시 그려진다.



